레몬들이 자라기에 아주 좋은 날씨였고
키우는데 어떤 문제도 없었습니다
때문에 제가 너무 소홀했나봅니다...
어느 보니까 화분 한 개에
갓 성충(?) 혹은 성충이 되어가는 중인
그리고 유충이 들끓었습니다
하아... 왜 그런가 했더니...
노린재가 잎 뒷편에 알을 까고 죽었습니다
잎 뒷편이라 저는 눈치채지 못했고
그렇게 알이 부화할때까지 방치했던 것이었죠
고층이라서 벌레 걱정이 없다는
방심을 해버렸습니다
너무 안일했고
화가 났습니다
흙은 전자레인지로 데워서
노린재를 박멸했고
새 흙을 깔아주고 또... 또...
분갈이를 해줬습니다
다행히 이 녀석 하나만 그랬습니다
그 이후로는 물만 주는 것이 아니라
혹시나 잎 뒷편에 벌레가 알을 까지는 않았는지
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
자라기 좋은 환경이면
벌레들도 쉽게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
식물을 키우며 또 배웁니다
어떤 일이든 무사안일, 방심
꼭 경계해야겠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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